제16회 마당극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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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마당극 페스티벌
  • 최지우
  • 승인 2016.08.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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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골목여행 목포 숨결 체험 인기
▲ 1994년 개봉한 '헐리우드키드의 생애' 영화에 등장했던 신미화이용원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제16회 마당극 페스티벌에서는 골목길 여행‘만복동 아리랑’ 행사를 진행했다.

골목길 여행은 현대인들에게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 숨겨져 있는 문화자원을발굴해 그 가치를 재조명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에 막을 내린 2016 목포 항구축제 ‘백년의 골목 목포문화달빛기행’에 30여명이 참가자들이 참석 큰 호평을 받은바 있다.

역사의 골목 공연여행 ‘만복동 아리랑’은 100여 년의 숨결이 담긴 목포의 골목을 참가자들과 함께 거닐며 전시, 퍼포먼스, 콘서트, 체험 등 오감으로 느끼는 골목여행이다. 구)광생의원에서 출발해 죽동 콩나물 골목과 마인계터 골목, 조선인 우체국터까지 골목여행을 했다.

골목에서는 꼭두인형 골목강아지 공연, 낭독공연, 골목콘서트, 이발퍼포먼스, 골목화분전시, 여행자 전시회 꾸미기 등이 곁들여 골목미학을 선보였다. 골목을 통해 목포 근대도시의 속살을 들여다보고, 골목공동체가 붕괴된 현실에서 나와 우리를 들여다보는 짧은 순간들을 만들었다다. 참가자들은 여행후기를 미술품으로 만들어 노라노 미술관에 전시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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