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원사업에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의 연구주제가 선정됐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의 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한 섬 지식 자원화 방안(연구책임자: 홍선기 교수)' 연구주제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주제는 섬 지역의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의 인식론적 의미와 생물문화다양성의 연계성을 탐구하고 섬 지역의 생태환경과 생활문화를 함유한 생물문화다양성의 지식자원화 방안을 담고있다.
섬의 생물자원을 이용해 온 도서민의 생물주권과 문화주권을 확보하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또 국제생물다양성협약에 따른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공유'를 통한 자원안보 증진 방안, 도서민의 생태지식에 기반을 둔 섬의 생물유전자원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등을 천착하고 있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1983년 설립이후 국내외 섬과 해양문화 연구를 선도해오면서 국내의 독보적 섬 연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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