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혜인여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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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혜인여고 ‘대상’
  • 최지우
  • 승인 2016.10.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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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미디어센터 청소년방송콘텐츠대회 시상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배승수)가 주관한 ‘제9회 청소년방송콘텐츠 경연대회’에서 목포 혜인여고 루미너스 팀의 뮤지컬작품이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최근 센터 다목적홀에서 ‘제9회 청소년방송콘텐츠 경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을 받은 목포 혜인여고의 뮤지컬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건의 아픔을 기리고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년 전 당시 수학여행을 떠났던 학생들의 모습을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우리 사회의 큰 아픔이었던 세월호 사건을 창의적인 뮤지컬로 완성한 점과 영상과 공연의 호흡이 적절한 점이 큰 점수를 받았다.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동신여중 아프로디테팀은 올해로 3년째 대상을 받을 만큼 영상 구성의 기승전결이 탁월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특히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기성세대의 뮤지컬 ‘FAME’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학교 현실에 맞게 적절히 재구성한 점이 돋보였다.

이밖에도 고등부에 서울 금옥여고의 컵라면 팀과 순천여고의 C.F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등부 최우수상 2편은 광주 전남중학교의 직사광선팀과 광주 풍암중학교의 풍암BD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최종 본선 20개 팀 모집에 전국 10개 지역 36개교에서 420여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22~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무대에서 본선 대회가 열렸으며 심사 결과 중등부 10개 팀 12개 부문, 고등부 10개 팀 12개 부문 시상이 결정됐다.

수상작들은 방송국의 시청자참여프로그램에 특별 편성돼 방영될 계획이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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