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목포 등 서남권에서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10일 주간 실·국장 토론회에서 "재정, 시설 등 준비 역량을 고려하면서 목포권 개최 시기를 검토할 때"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무작정 빨리 여는 것 보다는 감당할 수 있는 시기에 제대로 대회를 치러야 한다"며 "목포권 시장·군수와 충분히 협의하고 광주전남연구원에 의뢰해서라도 검토를 시작해달라"고 주문했다.
전남에서는 2008년 여수 이후 전국체전을 개최하지 않았다.
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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