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4선 박창수 당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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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4선 박창수 당선(종합)
  • 김영준
  • 승인 2020.07.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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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최홍림, 운영위 정영수, 관경위 김관호, 도건위 김오수
민주 ‘절반의 성공’… 자진사퇴한 기획복지위원장은 9일 선출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11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창수(이로·하당) 의원이 선출됐다.

목포시의회는 지난 1일 제3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기 2년의 후반기 의장에 4선의 박 의원을 선출했다. 정견발표에 이어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박 의원은 전체 21표 중 11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 의장과 의장 선거에서 격돌한 6선의 무소속 장복성 의원은 10표를 얻었다. 10표를 얻은 무소속 장 의원과 1표차로 민주당 소속 의원 모두의 지지를 얻는데도 실패했다. 목포시의회는 전체 의원 21명 중 13명이 민주당 소속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박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2년의 임기동안 역량과 그 동안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열린의회, 힘있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의장 선거는 민주당 의원 중 4명이 무소속 최홍림 의원을 지지하면서 민주당 박 용 의원이 탈락했다. 운영위원장 선거는 민주당 후보 정영수이 11를 얻어 10표를 얻은 무소속 김귀선 의원을 1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기획복지위원장은 단독 출마한 무소속 문차복 의원은 절반이상인 13명의 의원이 반대하면서 자진 사퇴하는 불명예를 얻었다. 관광경제위원장은 민주당 김관호 의원이 13표를 얻어 8표에 그친 정의당 백동규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민주당 김오수 의원 단독 출마한 도시건설위원장에는 16명의 의원이 찬성해 당선됐다.

4선인 민주당 소속 박창수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면서 목포시의회가 새로운 변화가 모색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차복 의원이 자진사퇴한 기획복지위원장은 지난 6일 후보등록 후 9일 선거를 통해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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