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감염 목포 택시 기사...부인 감염‧승객 34명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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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감염 목포 택시 기사...부인 감염‧승객 34명 추적
  • 류용철
  • 승인 2020.08.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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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34명 개인택시 이용 확인, 콜센터 연계 추적조사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 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속 확산 중인 가운데 개인택시 기사의 감염경로가 미궁인 '깜깜이' 감염으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확진판정을 받은 목포 택시기사의 감염경로를 찾지 못해 정밀역학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부인이 확진자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확진판정을 받은 목포 개인택시 기사 A(전남 128)의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지만, 아직 감염원을 찾지 못했다. A씨의 부인(전남 131) 역시 같은 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24일 발열증상이 나타나 27일 오후 5시 목포시 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발열증상 전후로 승객 추적에 나섰으며 이날까지 34명의 이용객 중 24명이 현금결제를 한 것을 확인했다.

전남 방역당국 관계자는 "택시기사 A씨의 감염경로 추적을 위해 택시 콜센터와 연계해 정밀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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