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총선 예비후보 ‘속속’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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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총선 예비후보 ‘속속’ 등판
  • 김영준
  • 승인 2023.12.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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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첫날 이윤석 문용진 최일곤 최국진 등록
진보당 목포시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국진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목포시민신문] 내년 410일 치러지는 목포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입지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속속 등판하고 있다.

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일(410) 120일 전인 지난 12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등록 첫날 목포선거구에서 예비후보 4명이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문용진 부부요양병원장과 이윤석 전 국회의원, 최일곤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진보당에선 최국진 목포시당 위원장이 등록했다.

이윤석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엄지를 치켜세우며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윤석 전 의원과 문용진 원장은 지난 12일 지지자들과 목포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윤석 예비후보는 접수 첫날인 아침, 출마예정자 중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목포를 위한 일이면 오늘처럼 무엇이든지 가장 먼저 1등으로 나서겠다하고 싶은 일이 많다. 저는 일을 해본 사람이고 일할 줄 아는 사람이다. 목포시민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목포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자신이 있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목포광역시대를 표방하며 목포·무안·신안 통합을 통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내년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이 예비후보가 무안·신안에서 재선의원을 지냈다는 점에서 지역통합을 통한 광역화를 추진하는 데에 가장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문용진 예비후보는 지역의 혁신과 전략의 패러다임이 먹고 사는 문제로 바뀐 만큼 이제 목포도 우물쭈물 정치의 주체가 바꿔져야 한다목포에 살면서 성과를 만들어 본 현장의 목포 사람 문용진이 목포를 바꾸는 40대 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문용진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른팔을 들며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문용진 원장은 지난 1983년 목포에서 태어나 목포부설초등학교, 영흥중학교,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현재 목포시체육회 부회장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목포지역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민주당 최일곤 예비후보는 14일 출마선언 기자회견 일정을 잡았다가 서울 일정 등의 이유로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해, 선거캠페인 출발부터 미숙함을 드러냈다.

최국진 진보당 목포시위원회 공동위원장도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국진 예비후보는 “24년 총선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을 넘어 탄핵과 개헌으로 가는 선거로 만들겠다는 결의를 밝히며 이를 위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야권세력의 연대와 목포시민의 지지를 호소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04년 도입된 예비후보자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 일정 범위에서 선거운동을 허용하고 현역 정치인과 정치 신인 사이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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