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민주당 경선 김원이·배종호 본격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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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민주당 경선 김원이·배종호 본격 ‘진검승부’
  • 김영준
  • 승인 2024.03.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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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중단없는 목포발전” 약속… ‘3무 경선’ 제안
배종호 “김원이 TV 토론 하자”… 당원‧시민 검증해야
29일 ‘경선 배제’ 문용진 예비후보 재심 요구 ‘기각’
목포 선거구 민주당 경선 본격화

[목포시민신문] 오는 410일 목포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지키는 자도전하는 자진검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지키는 자인 민주당 김원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목포시 포르모큐브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경선 확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목포시 민주당 경선이 확정됐다. 배종호 후보님과의 양자 경선이라고 설명하며 함께 뛰었던 문용진, 최일곤 후보님께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 두 분의 새로운 생각, 목포발전을 위한 열정 잊지 않고 김원이가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구 획정 대개악을 막아내고 전라남도 서남권 의석을 지켜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목포 선거구 경선이 확정된 것을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선거구 획정 관련 소감을 표현했다.

김 예비후보는 배종호 예비후보에게 목포시민께 부끄럽지 않은 경선을 함께 이뤄내자. 근거 없는 비방, 음해, 허위사실 유포 없는 3() 경선을 함께 만들어 내자지방소멸 위기로 고통을 겪고 있는 목포시민께 희망을 주는 경선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

도전하는 자인 배종호 예비후보는 다음날 29,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자경선 상대인 김원이 예비후보에게 TV 공개 토론 참여를 거듭 촉구했다.

배 예비후보는 이번 목포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목포의 명운이 걸린 선거라며 "새로운 목포 발전을 주도할 적임자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민주당 목포 국회의원 후보 경선이 시·도의원 줄세우기나 금품 선거, 비방과 음해 공작정치로 얼룩져서는 안된다"면서 이를 위해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 그리고 후보의 삶을 당원과 시민이 비교 검증할 수 있도록 공개 TV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배 예비후보는 지난 1월 김원이 예비후보에게 TV 토론회를 제안했으나 김원이 예비후보는 묵묵부답으로 TV 토론회를 외면하고 있다라며 김원이 후보는 TV 토론회에 참석해 정책 경쟁으로 시민의 평가를 받는 후보자로서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선 배제된 문용진 예비후보의 재심 요구에 대해 민주당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목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지난 28일 발표한 8차 후보자심사 결과 경선에서 제외돼 재심을 신청했다더불어민주당에 청년 정치신인 경선 참여를 다시 한번 촉구하며, 당규에 따른 정당한 절차에 따라 당을 사랑하는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재심을 정중하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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