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목포 경선 ‘김원이 vs 배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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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목포 경선 ‘김원이 vs 배종호’
  • 김영준
  • 승인 2024.03.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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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경선’ 후 셋째주 공천 확정
김원이 예비후보

[목포시민신문] 현역 수성 김원이냐, 45기 배종호냐.

총선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텃밭인 목포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2인 경선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지난달 28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4·10 총선 공천을 위한 8차 예비후보 심사결과에 따르면 목포는 김원이 현 국회의원과 언론인 출신인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요양병원장인 문용진 민주당 보건의료특위 부위원장과 최일곤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은 경선에서 배제(컷오프)됐다.

이로써 재선을 노리는 현역 의원과 활발한 방송활동 등으로 인지도가 높은 전직 언론인 간에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 성사됐다.

김원이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DJ의 영원한 비서실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물리치는 저력을 보인 바 있고, KBS뉴욕특파원을 지낸 배종호 부위원장은 수 차례의 선출직 출마를 통해 지역 내 인지도가 높다.

민주당 목포경선 일정과 관련, 정치권은 경선은 후보자 발표일로 통상 10여일 후에 진행됨을 고려하면 오는 10일 이후인 셋째주에 공천자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본경선은 시민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투표 50%로 치러진다.

배종호 예비후보

당초 예상보다 경선 일정이 미뤄지면서 목포 민주당 경선전은 더욱 치열해진 양상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안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는 김원이 예비후보와 배종호 예비후보 간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로 경선판이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 뒤치락 선두싸움을 벌리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배종호 예비후보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권리당원 싸움에선 상대적으로 김원이 예비후보가 강세를 보인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대체적인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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