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야구협회연합회 상임부회장 박성승(기아자동차 목포지점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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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야구협회연합회 상임부회장 박성승(기아자동차 목포지점 부장)
  • 최지우
  • 승인 2017.01.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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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사랑하는 열정 파워맨!! 일, 사랑, 취미 거머쥔 행운맨
 

[목포시민신문=최지우기자] 지난 4년간 목포 JC를 이끌어오며 청년들의 지역봉사 활동과 건전한 아젠다 설정에 힘써온 박성승 JC회장이 지난18일 이‧취임을 마치고 목포야구협회연합회 상임부회장으로 새롭게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한 꿈을 펼친다.

박성승부회장은 JC회장 재임 시 좋아하는 야구 발전을 위한 꾸준한 활동으로 회원들과 야구장 미팅, 1박 2일 외부 행사시 새벽에 출발해 일요일 야구시합에 거의 빠지지 않는 열정으로 주위 회원들을 놀라게 한 파워맨이기도 하다. 지난해 6월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 행사에서는 러브투게더우수 참여 직원으로 뽑혀 시타를 하는 영광스러운 경험도 했다. 러브투게더는 회사에서 기금을 형성 야구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로 박 부회장이 기금형성 우수사원으로 뽑힌 것이다.

목포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베뿌시와 유일한 스포츠 교류종목이었던 유소년 축구대회를 유소년 야구 대회로 바꾼 주인공도 박부회장이다.

“원래 목포에 국제 축구센터가 있기 때문에 유소년 축구 교류시합이 있었다. 야구로 종목을 바꿔 지나내 2박3일 동안 일본으로 가 후꾸오까, 베뿌시 목포시 이렇게 3파전 경기를 치르고 왔다. JC와 목포시의 도움이 있어 가능한 일이였다”며 “국제 경기를 다녀온 유소년야구단의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 되었으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3위를 기록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원래 유소년 야구단이 클럽 수준 이였다. 그만큼 아이들 기량이 발달하고 실력이 향상 된 것이다”고 자랑했다.

이제는 수시로 시합을 나가고 있어 유소년 야구단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단다. 선수로 커나가는 아이들도 있어서 목포야구 미래는 밝은 편이다고 했다.

박성승부회장은 해남이 고향으로 산이면 에서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중학교 때부터 목포로 유학을 왔기에 목포는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다. 군 제대 후 24살에 기아자동차 입사 후 18년 동안 자동차 판매를 하고 있고, 전국 최연소 부장으로 근무 하면서 1년 120대 이상을 판매하며 매년 전국 판매왕시상식에 10년째 참석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작년까지 동생과 함께 살며 보살피다 결혼과 함께 분가를 시켰다. 장남으로 의무를 다하며 부모님에게는 둘도 없는 효자로 동네에 소문이 자자하다.

박부회장은 종합격투기 운동을 하다 처음 바다돌핀스팀에서 야구를 시작했다. 그때는 목포에 총 6개 팀이 있었다. 야구 동호인들이 늘어나면서 자연히 팀도 늘어나 지금은 20개 팀이 활동 중이다. 8년 전 파이러츠팀을 창단 8년째 단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결혼을 하면서 처음엔 아내와 갈등이 있었다. 평일엔 회사에서 일하고 토요일엔 유소년 야구 운영, 일요일은 야구장에서 경기 운영을 하다 보니 집에 거의 없던 시절이였다. 아이들이 어렸을때 였기에 아내의 불만도 많았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렇게 했나 까마득하다. 야구를 좋아하다 보니 가능한 일이였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지금은 가족들이 가장 큰 조력자로 열심히 응원하며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야구는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신사적이고 매너 있는 운동이다.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서면 세상의 시름을 잊을 수 있다. 회장님을 도와 야구 회원들 간 단합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는 멋진 다짐도 잊지 않았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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