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무화과 명품화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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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무화과 명품화 사업' 탄력
  • 김인서 기자
  • 승인 2017.02.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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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업특성화사업 선정 사업비 3억 추가 확보

[목포시민신문=김인서기자] 전국 최대 무화과 주산지인 전남 영암군의 '무화과 명품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영암군은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지원대상 지자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2년 연속 선정돼 3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추가 사업비 확보는 지난해 3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추진한 1년차 사업 평과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군은 무화과 명품화사업을 위해 유기농, 무농약 등 무화과 친환경 재배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기존의 스티로폴 박스에서 벗어나 친환경 명품 이미지에 부합하는 종이 소재의 친환경 유통박스를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또 농업의 6차산업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무화과 체험관광 농원을 조성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산과 가공, 유통, 체험, 교육, 휴식 등 소비자가 찾아오는 관광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무화과 재배와 기능성, 마케팅, 가공 등을 총망라한 무화과 백과사전인 '무화과 집성방'을 발간해 무화과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굳힐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고소득 유망작목으로 무화과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영암군 무화과만의 특화된 명품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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