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해머스!’ 해머스 팀 정호균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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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해머스!’ 해머스 팀 정호균 단장
  • 이효빈
  • 승인 2017.06.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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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한다는 기대감이 일상을 견디게 해주죠“
해머스 팀 단체사진.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재작년 전관왕(목포에서 개최된 4개 대회 석권), 작년 3관왕. 

이 엄청난 경력을 소유한 팀의 이름은 ‘해머스’.

팀원들의 팀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 열정으로 가득한 해머스는 연령대의 주축이 40대 초,중반이다. 기본적으로 타 팀들에게 강팀으로 인식되어 있다.

정호균 단장 말에 의하면 “대회를 시작하면 보통 우승 1순위는 해머스입니다”라고 밝혔다. 해머스는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감독의 적재적소 용병술과 선수들 개개인의 뛰어난 능력으로 놀라운 경기결과를 만들어 낸다. 야구에 대한 사랑이 가득해 팀원 중 한 명은 야구경기 전날 야구복을 입고 잠에 들며, 잠꼬대로 경기 내용을 외치곤 한단다.

‘해머스’ 팀은 1년에 2번씩 ‘가족과 함께하는 해머스의 날’을 개최한다. 여름에는 혹여나 서운함을 느낄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가족모임 형태로 물놀이를 간다. 연말에는 팀원들의 가족을 초청, ‘해머스가족 송년회’를 연다.

22살 신입회원부터 53살 최고령 회원까지 ‘최강 해머스’라는 팀 구호에 맞춰 매주 일요일마다 훈련을 실시한다.

▲ 정호균 단장.

정단장은 우승을 목표로 두기보다는 재밌고 신나는 생활야구의 취지에 맞춰 즐기며 경기를 끝내면 자연히 성적은 따라왔단다.

“이기려고 하는 목표의식이 강하면 다양한 선수들이 폭 넓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정단장이 기자의 끈질긴 승리비법 질문에 마침내 답한 승리비결이다. 정단장은 어렸을 때부터 동네에서 나무를 깎아서 야구방망이를 만들만 큼 야구에 대한 사랑이 대단했단다. 그 사랑이 변치 않고 지금껏 이어져 ‘해머스’팀의 단장까지 맡게 됐다.

‘해머스’ 팀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에 정단장의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인용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즐겁고 재미있는 야구를 오랫동안 하자! 항상 서로 위하는 마음으로 야구하자!”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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