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시자배 전국아마 바둑대회 16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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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시자배 전국아마 바둑대회 16일 성료
  • 이효빈
  • 승인 2017.09.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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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전남도지사배 전국아마바둑대회가 16일 전남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바둑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여든 300여명의 바둑 꿈나무와 바둑 애호가, 바둑동호인, 아마 선수들이 참석,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영암군 전동평 군수는 “영암군은 바둑박물관 추진, 바둑 관련 길등 바둑의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오늘 대회 기분좋게 즐기다 가시고 즐겁게 대국하시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 근대바둑의 메카인 전라남도 특히 영암에서 맥을 이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 세계로 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둑은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개최에 이어 지난 4월 1일에는 대한체육회 제9차 이사회에서 2014년 95체전부터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는 기쁨을 맛보았다.

전국체육대회 종목 채택은 팀 육성 창단 확대 및 바둑인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첩경으로 인식될만큼 커다란 경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남도시자배 전국아마 바둑대회 유치에 힘쓴 전남바둑협회는 지난 2005년 3월 협회를 창립했으며 2012년 4월 제5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2013년 2월 전남체육회 정가맹단체로 가입됐다.

한편, 전남도지사배 대회는 매년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참석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05년 6월 제1회 대회 순천을 시작으로 이후 전남 도내 22개 시·군을 차례로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목포에서는 목포여성기우회 소속인 박순임, 이효빈씨가 5위에 입상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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