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예비후보 서면 정책 인터뷰 1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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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 예비후보 서면 정책 인터뷰 1 - 3
  • 이효빈
  • 승인 2018.05.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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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산업 활성화 방안은?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본보는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목포시장으로 출마를 한 후보 4명을 대상으로 목포시 현안에 대한 서면 답변을 게재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 민주화당 박홍률 후보, 정의당 박명기 후보, 한반도미래연합 김성남 후보에게 분야별 서면 질문을 통해 받은 답변을 4회에 걸쳐 게재할 방침이다. 분야별 질문은 △목포시 경제활성화 방안 △사회복지 비젼 △목포시정 개혁에 방안 △목포시 미래 비젼 △목포인근 도시들과의 상생 방안 등이다. 각 분야별로 3~4개의 질문에 대해 후보자별 특성에 맞게 별도 하게된다.
첫째 순서로 △목포시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한 4명 후보들의 답변을 이번 호에 게재한다. <후보자별 답변 순서는 기호순서대로 게재함. 기호 1 더민주 김종식 후보, 기호 4 평화당 박홍률 후보, 기호 5 정의당 박명기 후보, 한반도미래연합 김성남 후보 순>


-질문 : 수산산업 활성화 방안은
목포수협은 수산물 위판액이 부산수협 등과 함께 전국 2~3번째 될 정도로 풍부한 수산물을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목포에 수산물과 관련된 산업은 열악한 수준이다. 신안, 진도, 완도, 무안, 해남 등에 흩어져 있는 수산산업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수산물의 허브항 역할을 하고 있는 목포시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요구되고 있다. 수산산업 활성화에 대한 후보자의 구체적 대안을 재시해 주기 바란다.

▲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

△더민주 김종식 후보 =2015년 기준 전남지역의 수산물 생산량은 144만 4천톤, 생산액은 2조 1,809억원으로 전국 생산량의 52%로 차지하는 제1의 수산물 생산지역이다. 그러나 수산물 가공실적은 전국의 19%, 수출액은 2,244억원으로 전국 수출량의 8.8%에 그치고 있는 만큼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어가의 소득과 수산물 생산액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사업비 1천억 원을 투자하여 수산식품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여기에 가공공장과 냉동냉장창고, 전시판매장, 수출지원 센터 등을 시설하여 수산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
목포는 우리나라에서 중국 상해와 가장 가까운 거리(671km)에 있고 중국은 세계 최대의 수산식품시장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입식품이 한국식품인 만큼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식품을 중국에 수출하겠다.

전남은 2015년 기준으로 양식생산 규모가 131만 5천톤으로 전국 생산의 71%나 차지하고 있지만 어가인구 감소와 여성어업인 증가, 고령화 등으로 유효 노동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수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양식어업의 기자재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목포 북항 배후단지에 수산기자재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수산산업의 안정화를 도모하겠다.

▲ 민주평화당 박홍률 후보

△평화당 박홍률 후보 = 수산업은 항구도시 목포의 경제축을 이루고 있는 중요한 산업이다.

목포시는 지난 4년 동안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변화를 지속해 왔다.

그결과 목포시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인 ‘2018년 수산산업 창업 투자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해양수산 관련 기업의 창업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함으로써, 수산가공 관련 전후방사업의 기업생태계 조성을 강화해 고용증가 및 기업의 매출 증대를 목적이다.

총 사업비는 51억원으로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앞으로 3년간 총 21억원을 지원 받았다.

수출형 가공 제품 개발 및 기술 컨설팅,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홍보 마케팅 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 목포 지역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증진하고 수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이를 대양산단에 오는 2020년까지 조성예정인 수산식품수출단지와 연계해 목포가 수산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도록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제 대양산단에 15개 김 관련 업체가 입주를 계약해 우리나라 마른 김 25%이상을 생산하게 됐다. 국립김산업연구센터를 유치해 목포를 김 산업의 전국 제1도시로 육성하는 등 수산분야를 강화하겠다. 또 대양산단에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이 실시설계에 들어가면서 시동을 걸었다. 수산업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변화를 통해 목포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

▲ 정의당 박명기 후보

△정의당 박명기 후보 = 신안, 진도, 완도, 무안, 해남 등에 흩어져 있는 수산산업 성과를 집적화할 수 있는 센터를 만들어야 한다. 수산물 가공산업단지 설립을 통한 생산물을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이전된 수협인근 부지에 판매 선구점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또한 목포를 찾는 사람들이 수산물을 쇼핑할 수 있고 현장에서 구입하며 인터넷판매도 할 수 있도록 수산물 복합센터화를 추진하겠다. 그리고 김산업 특화, 생산된 수산물의 유통현대화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또한 지금 목포지역 유자망, 안간망 어선 등의 선령이 매우 노후화 되어있다. 선박수리와 선박현대화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면서 어업활동의 생산성을 높이고 선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 중소 조선 경기도 함께 살릴 수 있는 이중효과를 볼 수 있다.

▲ 한반도미래연합 김성남 후보

△한반도미래연합 김성남 후보 = <답변을 해오지 않았음.>
정리=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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