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예비후보 정책 인터뷰 1 - 4
상태바
목포시장 예비후보 정책 인터뷰 1 - 4
  • 이효빈
  • 승인 2018.05.10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은?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본보는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목포시장으로 출마를 한 후보 4명을 대상으로 목포시 현안에 대한 서면 답변을 게재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 민주화당 박홍률 후보, 정의당 박명기 후보, 한반도미래연합 김성남 후보에게 분야별 서면 질문을 통해 받은 답변을 4회에 걸쳐 게재할 방침이다. 분야별 질문은 △목포시 경제활성화 방안 △사회복지 비젼 △목포시정 개혁에 방안 △목포시 미래 비젼 △목포인근 도시들과의 상생 방안 등이다. 각 분야별로 3~4개의 질문에 대해 후보자별 특성에 맞게 별도 하게된다.
첫째 순서로 △목포시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한 4명 후보들의 답변을 이번 호에 게재한다. <후보자별 답변 순서는 기호순서대로 게재함. 기호 1 더민주 김종식 후보, 기호 4 평화당 박홍률 후보, 기호 5 정의당 박명기 후보, 한반도미래연합 김성남 후보 순>

- 질문 : 해양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은?

1930년대 유행한 ‘목포의 눈물’에는 삼학도와 유달산, 영산강, 섬이 묘사돼 있다. 100년의 세월동안 한국인들에 각인된 목포의 눈물. 이를 듣고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은 실망하고 돌아서는 곳이 바로 목포다. 수 십년 동안 해양관광산업 육성을 했지만 도내에서 조차 여수시와 순천시에 상위 제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관광산업의 위기가 아닐 수 없다. 해양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어떤 복안을 가지고 있는가?

▲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

△더민주 김종식 후보 = 목포 중심의 서남해안에 매년 1천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오는 동북아 최고의 해양관광메카로 만들기 위한 3단계 연안크루즈 관광정책을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의 1단계는 서남해안 다도해 연안크루즈 힐링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해양경관이 수려한 신안 홍도와 진도 조도, 완도 보길도, 청산도 등 서남해안 연안도서를 연결한 ‘700리 황금뱃길 크루즈 힐링관광’상품을 1박 2일, 2박 3일으로 개발하여 국내 유명여행사를 통해 1천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2단계는 국내 4개의 해상국립공원과 제주도를 잇는 국내 연안크루즈 관광상품 개발입니다. 태안해안국립공원부터 변산반도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제주도, 한려해상국립공원 등을 연결하는 4박 5일, 5박 6일 일정의 크루즈 관광상품이다.

3단계는 목포시가 정부와 함께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연결하는 한중일러 동북아 4국 해상크루즈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국내 크루즈 산업을 동북아까지 확대해나가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목포 중심의 서남권이 중국, 일본, 동남아 등과 교역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을 만들고 목포가 동북아 크루즈 관광의 중심도시로써 위상을 지켜가겠다.

날로 수요가 늘고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산업도 함께 육성해나갈 계획입니다. 국내 최초로 해양레저스포츠 전문학교를 설립하고 해양레포츠 활성화와 관련 산업을 육성하여 목포가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

▲ 민주평화당 박홍률 후보

△평화당 박홍률 후보 = 지난해 목포가 체류형 관광시대를 견인할 해상케이블카가 올 하반기에 정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액 민자로 추진하고 있는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목포시민의 숙원사업으로서 지난 1987년부터 3차례에 걸쳐 설치계획을 수립했지만 시민 공감대 부족, 관광 기반시설 부재, 일부환경단체 반대 등에 가로막혀 번번이 무산됐다.

특히 민선 시장들이 케이블카의 사업의 가치를 꺼내들고 야심차게 추진했지만, 시민들의 여론을 얻지 못하는 등 난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무산됐던 사업이다.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동의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또 중앙정부와 환경부를 설득하고 밀도 높은 준비와 적극적인 추친으로 30년 만에 숙원을 풀고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해상케이블카는 다도해와 유달산의 비경, 목포대교, 고하도 유원지 등과 함께 목포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시킬 거점이 될 것이다.

해상케이블카를 통해 간접고용인원 1천여명 등 일자리가 창출되고, 예상탑승객 1백만명과 연간 1천억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목포관광의 페러다임을 변화시켜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고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겠다.

고하도와 다도해 등 천혜의 아름다운 자원과 목포의 먹거리 등을 상품화해 서남권 관광중추도시,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갈 것다.

▲ 정의당 박명기 후보

△정의당 박명기 후보 = 목포는 다도해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고 연결 허브다.

천혜의 서남해안 경관은 물론 근대문화역사자원이 결합된 해양관광산업정책이 필요하다.

먼저 목포지역 근대역사문화 자원을 스토리텔링해 ‘역사문화의길’조성사업을 세밀하게 짜야한다. 또한 서산온금지구 조선내화가 근대산업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계기로 잘 살려야한다. 영국, 호주나 독일 등 해외의 사례와 같이 복합문화센터 공간으로 재구성해서 목포의 또 다른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역사와 이야기가 어우어진 관광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온금동 등 열악한 정주조건을 개선해 시영임대아파트를 짓고 다른 곳에는 5층정도의 단층건물을 지어서 고령화된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우선시하고 가족펜션 등을 만들어 머물 수 있는 해양문화관광 허브로 육성하겠다.

또한 다도해 관광, 해남 진도 등 풍부한 문화관광 연계코스와 프로그램을 계절별 상설화하고 일회성 단발성 축제를 최대한 축소해야 하겠다. 이를 위해 인근 지자체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 한반도미래연합 김성남 후보

△한반도미래연합 김성남 후보 = 해안관광산업의 육성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공약 중 세계유리시아대륙횡단철도 SUN-belt (목포항-중국상해항)까지 해저터널 340㎞ 해상철도와 해저항만도시를 건설함으로 해양관광산업 육성이 가능하다고 본다.

이유는, 전라남도 목포시에 세계유리시아대륙횡단철도가 목포항에서 중국상해항까지 건설되어지는 자체가 세계적인 관심거리이고, 세계에서 해저터널 340KM 해상철도와 미국의 특허를 가지고 건설하는 해저항만도시를 건설되어지면, 세계관광객 유치가 늘어날 것이고, 예전 목포항의 5대 도시의 영광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며, 목포가 세계 1등 항구로 서해안시대가 열릴 것이리고 기대한다.
<정리=이효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