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목포시민신문 제2차 독자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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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목포시민신문 제2차 독자위원회 개최
  • 이효빈
  • 승인 2019.05.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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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지역신문만의 강점 살려야"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본보는 독자들의 진솔한 의견 수렴과 준엄한 평가를 위한 2019년 제2차 독자위원회를 지난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19년 제2차 독자위원회는 김은화 정당인, 전준두 아마존여행사 사장, 이경록 목포시의료원 의사, 주미순 또바기봉사회 회장, 이보형 초당대학교 창업경영학과 겸임교수, 박광배 청춘창업협의체 회장 등 총6명이 참석했다.
첫 회의에 참석한 독자위원들은 목포시민신문의 발전을 위한 사심 없는 제안과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시민신문이 지역을 선도하는 바른 언론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장유호 위원장의 부재로 이보형 독자위원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제2차 독자위원회의 회의 내용을 지면에 옮긴다. 개인사정으로 이날 참석하지 못한 장유호 독자위원장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참석자:

김은화 (정당인, 활동가)
박광배 (청춘창업 협의체 회장)
이경록 (목포시의료원 내과)
이보형 (초당대 겸임교수)
전준두 (아마존항공여행사 대표)
주미순(또바기 봉사단체 대표)
서면 참여 :  장유호 (화가)


△김은화 독자위원 : 작년에 비해 읽을거리가 더 확충되고 풍부해졌다. 칼럼이나 기획기사들이 풍부해져서 독자들이 다양하게 접할 소식들이 많아졌다. 편집부분도 굉장히 깔끔해졌다.
지금 시민신문이 과도기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비전이나 목적을 잘 잡고 갔으면 좋겠다. 신문의 색깔이 조금 더 명확해져서 지역신문인 만큼 일간지보다 지역신문만의 강점을 더 살려야 한다.

△이보형 독자위원 : 신문 안에 기사별로 카테고리가 있다. 어쩔 때 보면 카테고리와 연계성이 부족한 기사들이 껴있을 때가 많다. 카테고리 자체가 독자입장에서 볼 때 혼동이 오는 경우가 많다. 시정소식들이나 단신들은 한 군데 모아서 봐도 좋을 것 같다.

광고 같은 경우도 목포시민신문의 경영상에서 사랑방신문 같은 광고위주의 배열이 아닌 고민을 조금 더 해주셨으면 한다. 또한, 지역신문이기 때문에 평범한 지역민들의 삶이 많이 거론됐으면 한다. 청년문제 같은 경우도 더 많이 다뤄줬으면 좋겠다.

△전준두 독자위원 :  학생들이나 부모들이 학교에 관한 교육적인 측면 등 학교소식들도 신문에 많이 다뤄주면 학부모들도 많이 구독할 것이다. 독자들이 다양화 될 것이다. 큰 소식은 아니더라도 장학금 제도 등을 지면에 소개했으면 한다. 목포시민신문이 작년에 비해서 다양하게 잘 나온 것 같다. 취재기자들이 심혈을 기울여서 여러 방면에서 잘 취재한 것 같다.
sns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플랫폼을 구축하는 건 어떤가? 지금이라도 페이스북 등 sns로 강화를 시킬 필요가 있다.

△이보형 독자위원 : 신문사의 재정이 열악하지만 목포시민신문이 앞으로 오랫동안 목포시민들에게 남으려면 미디어쪽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경록 독자위원 : 시의회 소식이나 의정활동 같은 경우도 소식들이 다양해졌다.
△박광배 독자위원 : 시민광장 같은 경우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생겼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청년의 목소리를 표현할 수 있어 좋다.
△주미순 독자위원 : 시 정책관련해서 사후 관리 등도 지역언론으로써 취재를 해주셨으면 했음 바램이다.
△김은화 독자위원 : 시의원들이나 도의원들의 공약을 분기나 1년 단위 등을 목포시민신문에서 점검해줬으면 한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잘 시행하고 있는지, 공약은 잘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장유호 독자위원 : 문화예술 관련한 기사들을 더 늘렸으면 한다.
정리=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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