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2020 독자위원회 1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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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2020 독자위원회 1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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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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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 미치는 영향 심층 취재 없어 아쉬워
코로난 확산으로 위원들 회의 못하고 서면 답변 대치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갈등 등 현장 목소리 담아 내야

[목포시민신문] 목포시민신문 2020 독자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염병 예방을 위해 회의 진행 대신 서면 의견서 제출방식으로 개최했다. 지난 26일까지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발행된 목포시민신문 12회분에 대해 5명의 위원이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송주용 위원=코로나19 호흡기 질환이 전국적으로 창궐해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목포지역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확산을 예방하는 목포시 보건당국의 활동에 대한 보도가 적어 아쉬웠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주에서 발생했을 때 현상 보도만 그쳐 불안한 시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지역 특수성에 맞는 기사를 발굴 취재해야 지역신문으로서 신뢰감을 가질 수 있다.

장래홍 위원=개인적 의견이다. 목포 근대역사에 대한 스토리를 취재해 보도했으면 한다. 진부한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목포 골목길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모아 스토리북으로 제작하고 목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목포 앞바다를 가로막고 있는 고하도의 역사와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 등은 목포관광의 새로운 흥미를 자아낼 것이다.

박광배 위원=원도심에서 진행되고 있는 목포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취재가 있었으면 한다. 목포시에서 발표하는 보도자료가 아닌 이곳에서 실제 진행되고 있는 사람사는 이야기를 신문에 담았으면 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2년째 독자위원을 하고 있다. 특히 시민기자로도 참여하고 있다. 그러면서 원도심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도시재생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으면 한다.

이보영 위원=415일은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다. 출마자들이 열심히 뛰고 있다. 후보자들의 검증에 언론이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후보자가 주장하는 내용을 그대로 보도하기 보다는 자질과 정책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하고 이를 보도함으로써 시민들이 출마자들의 자질과 정책에 대해 알고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선거보도의 객관성을 갖기 위해서 시민 검증단 등을 구성해 정치적 편향성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인데 그런 노력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

양정승 위원=목포시정 소식들을 잘 접하는 것 같다. , 지역에서 발행되는 다른 지역신문에 비해 독자 또는 전문가들의 기고문이 많아 내실있게 보여 좋았다. 특히 수요단상과 목포읽기는 전문가의 생각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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