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2020 독자위원회 2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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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2020 독자위원회 2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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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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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 유튜브 생중계 돋보여
외부 기고 게제 신중 필요…시의회 지적기사 보도 적어

 

[목포시민신문=편집국]

목포시민신문 2020 독자위원회는 지난 18일 올해 두 번째 독자위회 회의를 서면으로 열고 지면 평가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독자위원들의 회의를 갖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본사는 5명의 위원들에게 3월부터 5월까지의 3개월동안 발행된 지면에 실린 기사를 대상으로 평가서를 받아 보도한다. 이번 지면 평가에는 송주영, 박광배, 이보형, 박내횽, 양정승 위원이 지면평가서를 보내왔다.

송주영 위원 = 413일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다. 지역시민단체와 함께 목포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지역에서 새로운 선거 보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본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미래통합당 후보의 초청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보도에서 아무런 설명이 뛰따르지 않은 점 아쉬었다. 특히 신문사에서 유튜브를 통해 토론회 생중계를 실시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여론조사 보도 또한 균형감각을 가지고 보도한 것 같다. 지역에서 수많은 인맥과 로비로 보도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객관적 여론조사를 통한 결과를 보도했다.

박래홍 위원 =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필지들이 글을 실고 있어 지역에서 발행되는 여타의 신문과 차별화를 가져가고 있다. 그런데 필진들의 글 중 객관적 사실과 뒤떨어진 측면도 있다. 신문사에서 기고된 글을 읽고 수정할 수 있는 내용을 필진들과 상의해 게재하면 훨씬 좋은 글이 될 수 있으면 독자들에게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정승 위원 =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국회의원 선거였다. 그런데 이번 목포시민신문의 선거보도는 편중되지 않고 공정하게 보도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과거 지역신문이 경영이 어렵다는 핑계로 후보자와 짬짬미해 정보를 왜곡해 유권자들의 속이려는 사례가 있었다. 목포시민신문은 이런 구설수에서 자유로웠던 같다. 보도된 기사가 특정 후보자에게 편중되지 않았을 의미하기도 한다. 후보자들의 공약검증이 소홀히 한 것은 아쉬웠다. 부족한 재원과 인원으로 공정한 선거 보도를 이어간 것도 훌륭하다는 느낌이다.

박광배 위원 = 5명의 시민기자들이 지역사회 분야에서 얻은 정보를 기사화하고 있어 타 지역신문과 차별화를 가지고 있다. 기사의 질적 문제는 있을 수 있지만 신문사의 독려와 사전 협의로 공정성을 가져가고 있다. 김대호 시민기자의 목포 친일문제를 정면으로 들고 나온 것은 시민기자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도록한다.

이보형 위원 = 목포시의회 의원들에 대한 견제와 비판기사가 적다. 저질스런 목포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언론이 견제하고 지적해줘야 한다. 기초의원들의 의정활동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분석기사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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