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이 글은 7개월이상을 병상에 있는 나에게 오랜 지인이신 서울에 사시는 임순철 목사님께서 위로의 말씀과 함께 보내주신 글인데 내용이 좋아서 공유 하고져 본인의 동의를 얻어서 게재 합니다
♠ 오늘에 감사 ♠
내가 서있는 자리는 언제나
오늘 입니다
오늘
나의 눈에 보이는 것이 희망 이고
나의 귀에 들리는 것이
기쁨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들을 지내면서
어찌 내 마음이 흡족하기만 할까요?
울퉁불퉁 돌부리에 채이기도 하고
거센 물살에 힘없이 휩쓸리기도 하면서
오늘의 시간을 채워 갑니다
그럼에도 웃을 수 있는 것은
함께 호흡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긍정의 눈을 떠서 시야를 넓히고
배려의 귀를 열어 소통의 길을
열어둡니다
오늘
내 이름을 불러주는 이 있어
감사합니다
내가 부르는 소리에 대답해 주는 이
있어 감사 합니다
그 이유 하나 만으로도
오늘이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함 속에
승리 하시는 삶을 살아 가시기를
기원 합니다
사랑하고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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