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신임 원장에 홍선기 교수가 임명됐다.
목포대는 지난 10일 홍 교수를 도서문화연구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 신임 원장은 섬과 연안의 생태·문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연구해 온 전문가로, 국내외 섬 연구자들과 폭넓은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홍 원장은 현재 진행 중인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그동안 연구원이 축적한 섬 관련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확산할 계획이다. 국내외 연구기관과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연구원의 국제적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홍 원장은 “도서문화연구원이 40여 년 동안 쌓아온 섬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섬 연구를 세계와 연결하겠다”며 “연구원이 글로벌 섬 연구의 중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신안군에서 열린 제20회 세계섬학회(ISISA) 세계섬학술대회를 이끌며 국내 섬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2012년 창간된 국제학술지 ‘Journal of Marine and Island Cultures’의 창간호부터 편집장을 맡아 섬과 해양문화 연구 성과를 세계 학계에 알리는 역할도 해왔다.
홍 원장은 목포시민신문 칼럼니스트로도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섬 생태와 문화, 기후위기, 환경보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주제로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글을 꾸준히 기고했다. 학술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민이 섬의 가치와 환경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며 지역사회와 학계를 연결하는 소통 역할을 해왔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국내 최초의 섬 전문 연구기관으로 섬의 역사와 민속, 생태, 사회,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해 왔다. 홍 원장 취임을 계기로 국제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