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환경영향평가 등 3종 260억 투입
‘의대 탈락’ 서남권 의료·지원 TF 구성
[목포시민신문]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최근 이전 후보지 선정에 이어 기본계획 수립과 주민 지원계획 마련 등 최종 이전 부지 확정을 위한 후속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서남권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과 광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 등 주요 현안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광주특별시 통합공항미래도시본부는 2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기본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 건설사업관리 등 3개 용역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는 국방부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지난달 28일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이전 후보지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기본계획을 통해 군사시설 배치와 규모, 시설별 계획을 구체화하고 향후 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각종 자료를 마련한다.
더불어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실시해 기본계획 적정성을 검토하고 전체 사업의 공정과 사업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3개 용역에는 260억원이 투입된다. 특별시는 지난 추경을 통해 우선 30억원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사업비는 용역 추진 상황에 맞춰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현재 계약심사를 마친 상태로 이달 중 입찰공고를 거쳐 오는 11월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안군 지원계획 수립과 주민공청회, 주민투표, 유치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 연내 최종 이전 부지 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의대 신설 후보 대학 추천 이후 서남권 의료 공백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별도 지원대책도 추진한다.
민형배 시장은 목포·무안 지역과 정치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TF를 꾸려 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 지원 계획을 구체화하고 이를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에 제안할 것을 지시했다.
민 시장은 “서남권 지원 및 의료 인프라 확충 계획을 중심으로 TF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저희 쪽에서 적극적으로 안을 만들어 제시하고 실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