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옥 “불공정 의대 심사, 인센티브로 무마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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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옥 “불공정 의대 심사, 인센티브로 무마해선 안 돼”
  • 류정식
  • 승인 2026.09.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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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목포대 탈락 불복 아닌 공정성 확인 요구”
“서남권이 원하는 것은 특혜 아닌 납득할 만한 설명”

[목포시민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문옥 의원이 전남 국립의과대학 후보 추천 과정의 불공정 논란을 서남권 지원사업이나 인센티브로 무마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지난 16일 목포KBS 라디오 ‘시민플러스 공감’ 인터뷰에서 최선국·최정훈 의원과 11일째 이어가는 단식농성의 배경을 설명하며 “이번 농성은 목포대의 공모 탈락에 대한 단순한 불복이 아니라 후보 추천 과정의 공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핵심 쟁점으로는 의과대학 부지 확보와 관련한 자격요건 검증을 꼽았다. 공모 참여 대학이 관련 법령에 따른 교지 요건을 충족했는지, 심사 과정에서 이를 어떤 방식으로 확인했는지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후보대학 추천 이후 서남권에 별도의 의료 인프라나 지원사업을 제시하려는 움직임을 두고 “서남권이 거지입니까”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불공정 문제는 그대로 둔 채 다른 것을 주겠다는 것은 주민들의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다”며 “지원사업과 심사의 공정성을 맞바꿔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논란은 통합특별시가 앞으로 어떤 원칙으로 운영될지를 보여주는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지역의 반발이 커질 때마다 지원책으로 달래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 원칙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36년을 기다린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나 다른 사업이 아니라 특별시가 공정하게 일한다는 믿음”이라며 후보 추천 과정에 대한 투명한 설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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