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아동양육수당 신설…월 최대 70만원 목표
상태바
신안군, 아동양육수당 신설…월 최대 70만원 목표
  • 김창훈 기자
  • 승인 2026.10.13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비 월 40만원 추가 지원 계획…협의·조례 거쳐 내년 추진

[목포시민신문] 신안군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동양육수당 신설에 나섰다. 정부 지원에 군비를 추가해 최대 월 70만원을 지급한다는 구상으로, 관련 협의와 조례 제정 등을 거쳐 2027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6일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복지·의료 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신안군 아동양육수당’ 신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속되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양육비 증가에 따른 가정의 부담과 돌봄 공백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군이 제시한 지원계획은 정부 아동수당 월 30만원에 군비 40만원을 더해 최대 월 70만원을 7세, 84개월까지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현재는 제도 신설을 추진하는 단계로, 실제 지급 조건과 시행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은 후속 절차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신안군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슬로건 아래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아이돌봄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수당 지원을 통해 부모가 체감하는 육아 부담을 덜고 보다 두터운 양육 지원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군은 7일 군민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이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대한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관련 조례 제정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분유와 기저귀, 학습도구, 교육비 등 아이를 기르는 과정에서 부모가 느끼는 경제적 부담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이 실질적인 육아 부담을 덜어 다른 시·군보다 두터운 지원 속에서 자녀를 함께 키울 수 있는 신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