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목포시가 시민 참여 확대와 인구·청년 정책 강화, 통합돌봄 지원 등을 위한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에 나선다.
시는 행정조직을 현행 10국 49과에서 10국 50과 체제로 재편하는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지난 16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편안은 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한 뒤 내년 1월 정기인사부터 반영할 예정이다.
핵심 변화는 시장 직속 ‘시민주권실’ 신설이다. 시민이 정책 제안부터 실행까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행정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민 참여를 민선 9기 주요 정책의 추진 기반으로 삼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부시장 직속으로는 ‘인구청년실’을 설치한다. 생활인구 100만명 목표 달성과 청년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며 인구·청년 유입 확대를 위한 정책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재정 분야에서는 기존 세정과를 ‘세정과’와 ‘징수과’로 분리한다. 지방세 징수 기능을 전문화해 세입을 확충하고 성실납세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복지 분야에는 ‘통합돌봄과’를 신설한다. 보건·의료·주거 서비스를 연계해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조직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직개편안은 조례규칙심의회와 목포시의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조례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시민은 입법예고 기간 안에 목포시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 9기 핵심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