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 목포문화원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역문화 연구와 전승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기념사업을 펼친다.
창립 기념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목포시활어회플라자 대강당에서 열린다. 주요 내빈과 주민,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문화원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과 유공자 표창,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문화원에서는 ‘목포문화원 70년전’이 마련된다. 70년간 보존해 온 희귀 책자와 향토 사료, 서화 작품, 고가구 등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소장품전이다.
11월 5일 오후 2시에는 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부설 목포학연구소 주관으로 ‘지방문화원의 현황과 발전 과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역문화 연구·전승 기관으로서 문화원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목포문화원 70년사(1956~2026)’도 이달 중 발간한다. 500쪽 분량으로 500권을 제작하며 문화원 연혁과 역대 임원, 연도별 주요 사업, 발간 서적, 사진 기록 등을 담아 지역학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1956년 11월 목포공보원으로 출발한 문화원은 1964년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열었다. 현재 회원 1,100명과 도서 3만여권, 소장품 100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향토 사료 300여종을 발간했다. 민요와 장구, 동양고전, 인문학 등 사회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박창식 원장은 “강의실과 대형 전시 공간, 향토 자료실 등을 갖춘 독립 문화원사를 조속히 마련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자료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