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목나주향우회 김봉기(영천산업 이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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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목나주향우회 김봉기(영천산업 이사)회장
  • 최지우
  • 승인 2014.07.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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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 익는 마을 생명의 고장 나주

′83년 43명 금성회로 출발, ′93 개칭, 70여명 활동
나주시 행사 참여, 향토제품 애용, 자녀와 고향방문
세계적인 혁신도시 발동음 위해 후원과 응원 할 터


[목포시민신문=최지우 기자]나주시는 나주평야의 중심지로서 질좋은 쌀을 생산하는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이며, 과수농업과 원예농업도 활발한 지역으로 배의 고장이기도 하다. 백제시대 고분군과 칠불석상을 비롯해 구석기·불교·유교 문화유적이 많다. 1995년 나주군을 통합해 하나의 도농 통합시를 이루었다 1개읍 19개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만2천여세대에 8만9천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22개 지역 나주 향우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재목 나주향우회는  1983년 8월 43명이 모여 금성회라는 이름으로 이경수(당시 대불대학교) 학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하며 첫 발을 내디뎠다. 그 후 ′93년 이름을 재목나주향우회로 개명하며,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이경수 회장은 2010년까지 재목 나주향우회를 이끌어오며, 재목 나주향우회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도움을 아끼지 않다 2010년 명예 회장으로 남아 지금까지 재목 나주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매월 28일 67명의 회원중 40여명이 모이고 있으며, 초창기 재목 나주 향우회를 설립하고 이끌었던 70세 이상 원로회원 14분은 매달 빠지지 않고 참석해 후배들을 독려하고 고향 나주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그 답례로 후배들은 매월 원로회원들의 사랑방과 쉼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2010년 부터 재목 나주향우회를 이끌고 있는 김봉기 회장은 “우리 나주 향우회는 전국적으로 22개 연합회가 있다. 이런 향우회는 없을 것이다. 연합회끼리 화합은 물론이거니와 향우들의 나주를 위한 사랑은 여러가지 이벤트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매년 나주시 행사에 참여함은 물론이고, 고향민들중 불우 이웃을 선별 도움을 주고 있으며, 향우자녀 장학금 주기, 향토제품 이용하기등 다양하게 나타내고 있다.” 며 “특히 자녀와 함께 고향방문하기는 나주시와 연계해서 초, 중, 고 어린 자년들과 아버지가 손잡고 고향을 방문 부모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고향의 문화 유적지를 돌아보는 행사로, 아이들에게 부모의 고향을 알려주고,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자신들의 뿌리를 잊지 말라는 특별한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재목나주향우회는 매년 향토 농산물을 직접 구매 향우회원들과 나누며 향토 농산물 홍보대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나주출신 도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하며, 정치적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김탁의원은 “우리향우회는 가족같은 분위기로 타향에서 생활하는 고향민들을 챙기고 서로를 돕고 있다. 매년 치러지는 체육행사와 야유회를 통해 소통과 단결을 하고 있으며, 고향 후배들을 위해 모범을 보이는 선배들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김봉기 회장은 “재목나주향우회는 앞으로 혁신 도시로 발돋음 하고 있는 나주시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응원을 할 것이며, 꿈에도 그리운 내고향 나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 돋음 할 수 있길 기대하며 맡은바 일을 열심히 할 것이다”며 비장한 각오로 고향사랑을 전했다.

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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