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의 칭찬합시다 1 - 아동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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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호의 칭찬합시다 1 - 아동원 편
  • 배종호
  • 승인 2014.12.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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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아동원 김미자 원장
 칭찬자 :  목포 아동원 김미자 원장 
어려운 환경속에서 밝은 생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모범 돼.

 정민호(아동원 원생)

가족과 전혀 연락이 닿지 않아 현재 사회복지법인 목포아동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정민호군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아 다른 학생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정민호군은 봉사정신이 투철해,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면 남보다 앞장서고  원장인 나에게 큰 힘이 되는 원생이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세계적인 첼리스트’의 꿈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민호를 보면 내 마음이 뭉클해진다. 민호는 전남어린이 재단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드림오케스트라”에서 주 2회 레슨 연습을 받는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수업에 임해 다른 단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민호군이 앞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다른 학생들에게 ‘희망의 모델’이 되기를 소망한다.

 손정심(생활지도원)

손정심 생활지도원은 아동원에서 7년째 근무를 하고 있는데, 사랑으로 아동들을 보살펴 자신이 맡아온 많은 아동들을 훌륭히 키우고 가르쳐 대학을 보내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진출시켰다. 나이가 들어 정년을 앞두고 있지만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물게 사랑과 정성으로 아이들을 보살펴 오신 선생님이다.
어릴 때 자신도 복지시설에서 생활했던 손정심 선생님은 돈이 없어서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가 없는 원생들에게 원생들에게 피아오늘 가르치셨는데, 현재는 25명의 아동들이 피아노를 배우고 있다. 손 선생님의 헌신을 통해 강퍅한 아이들이 눈물을 흘리며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사람이야 말로 참 스승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선물 증정자 : 조병욱
택배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조병욱씨는 첼리스트를 꿈꾸는 정민호군에게 꼭 필요한 MP3를 선물했고, 손정심 선생님에게는 예쁜 가방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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