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의 칭찬합니다 13 <북항동 새마을부녀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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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호의 칭찬합니다 13 <북항동 새마을부녀회 편>
  • 배종호 회장
  • 승인 2015.03.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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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시부모 병간호 봉향 효부


(좌)문경희, 천미옥, 이홍희

 칭찬자: 문경희 북항동 새마을 부녀회장
칭찬대상: 천미옥 북항동 새마을 부녀회원
선물증정자: 이홍희 북항동 상인번영회장


천미옥 회원님은 남편과 직접 족발을 다듬어 같이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3년 전부터 북항동 새마을 부녀회에 가입해 활동해오다 올해부터는 북항동 새마을 부녀회 총무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천미옥 회원은 맏이가 아님에도 20여 년간 시부모님을 봉양한 효부입니다. 치매에 걸리신 시아버님이 돌아가실 때까지 3년여 동안 병수발을 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시아버님의 기저귀를 갈아드리면서도 힘든 내색도 하지 않고 돌봤습니다. 그 와중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교횡레서 일주일에 한번씩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 봉사를 5년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현재도 85세 되신 시어머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평소 봉사에 관심이 있던 중 3년 전에 저희 부녀회에 가입하여 북항동 새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북항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관내 7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명절 떡국나눔 행사, 유달산축제 음식부스 나눔, 복날 어르신 닭죽 나눔 행사, 김장 나눔 행사, 연 2회에 걸친 나눔장터, 3월에 어르신들께 찾아가는 무료 이미용봉사,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나눔 봉사 등에 참여하여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본인의 역할을 성실하게 해내는 회원입니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총무를 맡아 회원들 간 화목을 도모하고, 올 2월 관내 7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떡국 나눔 행사에서 150인분의 떡국을 끓일 때도 추운 날 이른 아침부터 힘든 일을 내색하지 않고 마무리까지 훌륭하게 해내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올 한해 기대되며 정말 칭찬하고싶은 북항동의 자랑스런 부녀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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