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가든, 김화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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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가든, 김화순 사장
  • 윤영선
  • 승인 2015.05.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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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화순 사장
목포의 유일무이한 민물고기 전문점
17년 전통, 메기탕과 메기찜 백미
국내산 재료, 인공 조미료 사용치 않아

바닷가와 인접한 목포에서 유일무이한 민물고기 전문점으로 성업 중인 강남가든을 만나보자. 강남가든은 17년 전통의 요리맛을 일궈온 목포의 대표적인 민물고기 전문점이다. 김화순 사장은 요리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주방장으로 오직 민물고기만을 특화시켜 일품 요리를 만들어 내놓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메기찜과 메기탕은 자타가 공인하는 음식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미 2008년 목포시 주최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이로 인해 목포시의 대표 맛집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지금도 점심과 저녁이면 앉을 자리가 없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려야 할 정도다.
 

먼저 이집의 대표적인 음식인 메기찜을 만나보자. 국내 양식산 메기에 무청 말린 시래기를 넣고 여기에 고추장, 감자, 무, 통마늘, 고추, 통깨, 생강, 파를 넣어 푹 끓여 내놓고 있다. 매콤 달콤하고 입에서 스르르 녹는 그 맛은 먹어본 이만이 알 수가 있다. 그리고 메기탕 역시 국내 양식산 메기에 고춧가루, 고추장, 들깨가루, 수제비, 민물새우, 미나리, 파, 깻잎, 팽이버섯을 넣고 푹 끓여 내놓고 있으며, 고소하고 매콤 달콤하고 시원한 국물 맛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밖에도 이집의 두 번째 대표 요리로 민물장어구이를 꼽을 수가 있다. 얼리지 않는 생물 장어에 간장, 계피, 당근, 인삼, 장어뼈, 오가피 등 23가지 이상의 한약제를 넣고 끓인 특제 소스를 발라 약한 불에서 구워 내놓고 있다.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육질에 특제 양념 소스의 환상적인 맛의 양념이 더해지며 최고의 장어구이 맛을 구현하고 있다.

술안주로 특히 인기가 좋은 붕어찜은 자연산 붕어에 무청 말린 시래기를 듬뿍 넣어 여기에 고추장, 감자,무, 통마늘로 간을 맞춰 내놓고 있다. 여기에 고명으로 빨간고추, 통깨, 생강 파를 넣어 쫄깃하고 매콤달콤한 맛의 붕어찜을 내놓고 있다. 역시 술안주로 인기가 좋은 빠가사리탕은 역시 자연산 생물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여기에 고춧가루, 고추장, 들깨가루, 수제비, 민물새우, 미나리, 파, 깻잎, 팽이버섯을 듬뿍 넣어 푹 끓여 내놓는다. 빠가사리 특유의 쫄깃한 육질과 시원한 국물맛은 술안주로 일품이다.

반찬은 총 9가지가 나가며 도라지, 배추김치, 무김치, 나물 4가지, 우뭇가사리, 젓갈을 내놓는다. 대부분의 반찬은 그날그날 아침시장을 봐서 그날그날 만들어 신선하게 내놓고 있다.
 
김화순 사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이제껏 그래온 것처럼, 모든 음식을 내 식구가 먹는다고 생각하며 조리하고 있다. 반찬 하나 하나에도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겨져 있다. 그래서 손님들도 집밥을 먹는 것 같다고 호평을 늘어놓기도 한다.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고객을 위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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