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수산, 윤경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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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수산, 윤경배 대표
  • 윤영선
  • 승인 2015.06.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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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대표적인 계절음식 전문점, 동해수산
산지직송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값싸게 공급
광주전남 최초의 독도 꽃새우, 닭새우 전문점

20년 전통의 계절 해물 음식 전문점으로 정평이 나있는 구 자유시장 동해수산이 하당으로 본점을 옮기며 새로운 메뉴 개발과 영업 전략으로 손님들을 끌어 모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동해수산은 본점을 하당으로 옮기며 100평의 건물에 120석 규모를 갖춘 새로운 동해수산으로 탈바꿈을 시도했다. 옛 동해수산 그 맛 그대로를 유지하되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 음식과 스페셜 메뉴로 손님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동해수산의 강점은 신선한 계절음식을 산지직송으로 가장 빨리 맛볼 수 있다는 데에 있다. 여름 계절메뉴 중에서는 현재 목포와 완도 그리고 강진 마량산 갑오징어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음으로 임자도와 지도산 병어가 다음 가는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제주산 자리돔과 임자도와 지도산 민어, 그리고 통영, 남해, 거제산 하모가 손님들로부터 고른 인기를 끌고 있다.

동해수산 특선에서는 동해스페셜과 독도 꽃새우, 닭새우가 가장 대표적인 메뉴로 정평이 나 있다. 동해스페셜은 4인기준 12만원이며, 대부분의 기본 서비스 음식이 살아있는 생물이 많이 쓰이는데 뻘낙지, 전복, 해삼, 개불, 멍게, 뿔소라, 왕새우, 홍어삼합, 돈까스, 야끼우동, 초밥 등 25가지가 나간다. 그리고 4인이 먹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정량 1kg의 광어나 우럭 활어가 즉석에서 회로 대접된다. 마지막으로 푸짐하면서도 담백하고 칼칼한 매운탕이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다.

또 다른 동해수산 특선인 독도 꽃새우, 닭새우는 독도 근해의 2~300M 심해에서 잡아 올린 어종으로써 그 육질이 탱글탱글하고 쫄깃쫄깃해 식감이 탁월하며 단맛이 강해 씹으면 씹을수록 그 맛이 고소하고 달콤하다. 특히 꽃새우는 회로 먹을 때 맛이 좋으며, 닭새우는 구워 먹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 현재 전남 광주권을 통들어 독도 꽃새우와 닭새우를 취급하는 곳은 이곳 동해수산이 유일하다. 이토록 귀한 이유는 윤경배 사장이 직접 경북 울진까지 직접 가서 물량이 많지 않은 꽃새우와 닭새우를 직접 공수해 오기 때문이다.

자연산 메뉴로는 완도산 세꼬시, 줄돔, 참돔, 감성돔, 농어, 광어, 우럭 등 싱싱한 메뉴가 즐비하다. 서비스 음식으로 우선 샐러드, 야끼우동, 부침개, 계란찜, 야채 모듬,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개불, 멍게, 뿔소라, 해삼, 알밥, 돈까스, 생선구이, 조개, 맛 등 16가지가 나간다. 활어로는 씨알이 굵은 자연산만이 제공되며, 마지막에 나오는 자연산 활어 매운탕은 그 맛이 얼큰하고 담백해 먹어본 이 만이 그 맛을 알 수 있다.

모든 식재료와 과일은 국내산 천연 재료만 사용하고 있으며, 내 가족이 먹는다라는 생각으로 모든 음식을 정성과 애정으로 조리하고 있다. 또한 손님들의 건강을 생각해 위생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데, 매일같이 수족관 및 식당 청소를 하고 있으며, 주방 위생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의 영업 계획에 관해 윤경배 사장은 “목포의 대표적인 계절음식 전문점인 동해수산 타이틀을 자부심을 갖고 13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산지 직송해 신선한 생선을 저렴하게 공수해와 손님들에게 박리다매로 맛있게 공급하는 것이 영업 방침이다. 더불어서 손님들이 동해수산을 많이 이용해주고 있기 때문에 차후에 체인점 확대 운영 또한 고려하고 있다”며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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