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장어, 성진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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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장어, 성진희 사장
  • 윤영선
  • 승인 2015.07.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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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표 보양식, 장어요리 전문점
조미료 없는 천연 국산 재료만 사용
하당 이랜드복지관에서 식사 봉사 활동 펼쳐

지치기 쉬운 여름철 대표적인 스테미나 음식으로 손꼽히는 장어요리로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현대 장어가 여름철 맛집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 장어는 2010년 개업한 올해로 5년째 된 식당으로, 특유의 레시피와 손맛으로 개업 초창기부터 이미 손님들에게 그 맛을 인정받아온 대표적인 장어요리 전문점이다.

현대 장어의 대표 요리는 생미물장어 구이와 양념구이, 생아나고 구이와 양념구이, 생장어탕, 야채장어볶음 등이 있다.

 
먼저 생 민물장어 소금구이는 국산 풍천장어를 사용해 5번 구운 천일염을 잘 손질한 장어에 뿌려 다시 한 번 불판에서 구워내는데 그 맛이 쫄깃쫄깃하고 단백해 식객들의 입맛을 끌어모으고 있다.

생민물장어 양념구이는 잘 손질한 장어에 고추장, 사과, 배, 매실, 후추, 마늘, 양파, 고추, 물엿을 넣은 양념을 가미해 잘 버무려 구워내는데, 양념의 깊은 맛이 육질에 잘 배어들어 그 맛이 쫄깃하면서도 매콤달콤해 여름철 잃었던 입맛을 되찾는 데 특효가 되고 있다.

바다와 면한 목포 사람들의 특성상 민물 장어보다는 현재 생아나고 소금구이와 양념구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민물장어 요리와 레시피가 같다.

생장어탕은 자연산 아나고의 뼈와 머리를 두 시간 넘게 푹 고와낸다. 이때 육수를 우려내기 위해 다시마, 무, 양파, 생강, 마늘, 얼게쑥을 함께 넣어 푹 우려낸다. 그리고 물고추, 마늘, 양파를 한데 갈고 여기에 시래기와 후추를 넣어 양념을 만든 후 육수에 이 양념을 풀어 장어탕을 완성시킨다. 장어 뼈육수의 깊은맛이 양념과 잘 어울려 구수하고 깊은 감칠맛을 자아낸다.

다음으로 야채 장어볶음은 양배추, 고추, 양파, 고추장, 된장을 한데 볶아 내놓는다. 매콤 단백한 맛과 입 안에서 살아 숨쉬는 육질이 가히 일품이다.

반찬은 탕의 경우 배추김치, 열무김치, 가지나물, 콩나물, 콩자반, 죽순나물, 꼴뚜기젓갈, 부추와 양파 겉절이, 재래종 단무지 등 9가지가 나간다.

그리고 구이의 경우 반찬은 김치, 깻잎장아찌, 감자, 전, 계란찜, 깡다리 튀김, 게 튀김, 가오리찜, 야채샐러드, 방울 토마토, 부추 겉절이, 단호박찜 등 12가지가 나간다.

조미료를 넣지 않고 직접 짠 찬기름만 사용하며, 각종 식재료 또한 천연 국산 재료만을 사용한다.

앞으로의 영업 계획에 관해 성진희 사장은 “부단한 레시피 개발을 통해 다양한 소비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장어요리 뿐만 아니라 다른 보양식 또한 현재 개발 중에 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마다 하당 이랜드 복지관에서 식사 봉사를 하고 있는데, 여건이 좋아지면 봉사활동도 더욱 열심히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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