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성작가회-양희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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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성작가회-양희정 작가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6.02.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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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에게로 가는길 (옛보자기


 세계인이 인정하는 우리의 옛보자기는 옛 여인들의 삶에 대한 희망과 애정이 예술혼으로 표현된 하나의 결정체이다. 현존하는 많은 보자기를  살펴보면 밝고 힘찬 기운을 느낄수 있는데 이는 보자기제작 자체가 옛 여인들에겐 기쁨의 씨앗이었음을 암시한다

  이렇듯 아름다운 우리의 보자기는 서구 문화의 선진성과,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 활동적인 캐리어우먼이 현대의 여성상으로 각광받는 현실 앞에서 폄하되고 잊혀질 수 밖에 없는 과거의 유물이 되었지만, 보자기를만들고 사용했던 옛 여인들의 예술혼은 고스란히 우리에게 잊혀진 채로 존재하고 있다.
  
    지금은 현실적으로 수요가 작고 특정적인 보자기이지만 느림의 미학이 겸비된 현대미술적 가치로 되세김되는 그런작품으로 남길바란다.




▲ 양희정

 

 

 

 

 

 

 

 

 

 

 

* 작가 약력

 
색이 있는 조각보 초대전  (나주)
양림 누루빛 규방공예전 (광주)
대한민국 규방문화 공예전 (대구)
한국 복식 문화전 (광주)
차향에 물든 우리옷전 (광주)
천연염색 새해 나들이전 (예술의전당)

전라남도 추천작가
국립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규방공예 전담교수
목포미술협회 회원, 목포 여성작가회원
(사)한국복식과학협회 목포교육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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