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안 통합논의 서막을 환영한다.
상태바
목포-신안 통합논의 서막을 환영한다.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0.07.23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옥현 전남도의원(목포2).
조옥현 전남도의원(목포2).

[목포시민신문] 무안반도통합은 지난 30년 동안 6번이나 시도 되었지만 모두 무산 되었고, 2012년 이후로는 논의마저도 중단된 상태였다.

목포-신안 논의는 서남권발전을 위한 오랜 숙원으로 그만큼 지역민의 기대도 크다 볼수 있다.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급격한 지방감소와, 지역경제의 쇠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행정구역 통합은 행정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통한 상생의 큰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의 섬의날 기념식 공동개최’,‘목포-신안 연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등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온 양 자치단체는 해상풍력 사업과 배후단지조성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통한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과, 4대 관광거점도시와 섬해양관광을 연계한 해양관광산업을 통한 산업경제적 시너지 효과는 물론 10년간 3천억에 달하는 지방특별교부세의 정부 재정 지원까지 많은 잇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지역민의 기대가 큰 만큼 무리한 졸속 통합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인구밀집지역에 자원이 집중되는 현상과 지역별 자율성과 다양성이 사라져 진통을 격었던 통합창원시의 사례를 거울삼아 주민합의를 위해 착실한 통합절차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국회의 특별법 제정에도 만전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특정지역에 행정력과 재정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개선 장치를 특별법 내에 마련하는 등 두 지자체간 함께 잘사는 목표를 위한 통합 과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목포-신안의 상생 발전을 위한 행정통합의 전기가 마련된 만큼 주민간의 대 통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통합실무단의 구성이 조속히 꾸려지기를 요구한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에서도 아낌없는 응원과 최고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대변인 조 옥 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