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의대 탈락 재심사하라”…서남권 시민사회 총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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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의대 탈락 재심사하라”…서남권 시민사회 총궐기
  • 이윤서 기자
  • 승인 2026.09.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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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7시 목포 평화광장서 개최
“36년 숙원 졸속 심사로 무산…의료 생명권 지켜야”

[목포시민신문] 목포대학교 의대 유치 무산에 반발한 서남권 시민사회가 교육부의 후보 대학 선정 중단과 전면 재심사를 요구하는 총궐기대회를 연다.

‘서남권 의대 사수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오후 7시 목포 평화광장에서 ‘목포대 의대 사수 서남권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목포대 의대 설립을 요구해 온 정당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구성됐다.

앞서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4일 통합시청 전남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의대 후보 대학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현장에는 목포·무안·신안 등 서남권 주민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부는 후보 대학 선정을 전면 재심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뒤 간담회를 열고 대응을 일회성 항의에 그치지 않고 범서남권 공동행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당초 주말 집회를 검토했지만 행사 장소를 확보하지 못해 월요일 저녁으로 일정을 정했다.

비대위는 “36년 동안 기다려 온 목포대 의대가 불투명한 심사로 배제돼 서남권 주민의 상실감과 분노가 크다”며 “의대와 대학병원은 대학 한 곳의 문제가 아니라 의료소외를 겪어 온 주민들의 생명권과 건강권이 걸린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평가 기준과 세부 점수, 심사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선정 절차 전반을 다시 검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정치권의 유감 표명이나 선언적인 지원 약속에 머물지 말고 대학병원 설립 근거와 정부 예산, 부지, 병상 규모, 의료인력 확보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이번 집회를 시작으로 시민 서명운동과 정부·국회 면담 등 공동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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