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박우량신안군수, 목포권 발전 위한 통합 한목소리
상태바
김종식 목포시장-박우량신안군수, 목포권 발전 위한 통합 한목소리
  • 김영준
  • 승인 2020.07.14 2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목포-신안 통합’ 양 시‧군 단체장 입장은?
김종식 시장 “내가 시장일 때 통합해야한다”
박우량 신안군수 “시·군 선 통합, 윈-윈 결과”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 김종식 시장 “내가 시장일 때 통합해야한다”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은 목포시 김종식 시장은 제667호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목포-신안 통합에 대해 찬성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달 신안과 목포 시민단체가 목포신안 통합 토론회를 개최한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내가 시장일 때 통합해야한다. 통합 시장에 본인은 욕심이 없다. 목포 발전의 초석이 될 목포 신안 통합에 밀알이 되고 싶을 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6년 통합하자고 한다. 그러나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2024년이 적기라 생각한다. 통합이 합의되더라도 법령 정비 등 3~4년이 필요하다. 신안 부군수 때 현재 신안 연륙 연도교를 잇는 다리박물관 계획을 수립한 장본이다. 신안에 너무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섬의 관문이자 수도인 목포이지만 목포가 필요한 것은 육지다고 덧붙였다.

 

▣  박우량 신안군수 “시·군 선 통합, 윈-윈 결과”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해 말, 배종호 교수(세한대)로부터 목포-신안 통합이 살 길입니다라는 건의문을 받고 목포-신안 통합을 위한 특별초청강연회에 직접 연사로 나섰다.

박 군수는 강연을 통해 여수와 순천, 광양이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은 통합효과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목포와 신안이 통합하면 서로 함께 사는 윈-윈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며 목포- 신안 통합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특히 무안이 통합을 반대하고 있는 만큼 목포와 신안이 먼저 통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과거의 통합 방식에는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면서 관이 주도하기보다는 민간차원에서 통합을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신안지역 주민들의 경우 피해의식이 많은 만큼 목포가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